나로살기의 이야기는 2008년 여름,
철산동의 어느 지하창고에서 7명의 심리상담가가 모이면서 시작됩니다.
상담공부를 함께 하자고 모였지만, 책으로만 하는 공부로는 아쉽고 부족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나로살기 상담가들은 직접 경험해보기로 합니다.
서로 개인상담을 하고 받으면서, 같이 집단상담을 만들고 참여하면서,
함께 웃고 울고, 싸우고, 놀면서, 나로살기 상담가들은
사람과 사람이, 존재와 존재가 참으로 만나는 경험을 합니다.
물론 그 모든 과정에는 전문가의 예리하고 섬세한 평가와 지도가 함께였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나로살기 상담가들은 알게 됩니다.
내가 너에게 진심으로 용기내어 다가서는 모험을 할 때
나와 너가 서로의 마음을 진정 느끼고 만나 치료될 수 있다느 것을...
그리고 내가 온전한 '나'로 충분히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나로살기라는 것을...
이제 나로살기 상담가들이 느낀 '나'로 사는 기쁨과 충만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