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유난히 그림그리기를 좋아합니다.
방 안의 벽, 방바닥 도화지, 신문지...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공간만 있으면 아무렇지 않게 그림을 그립니다.
아이들이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며, 아이들의 의사전달 방법입니다.
아이들의 무의식 세계에서 흘러나온 마음의 표현을 종이나 신문지, 집안의 벽 등에 표출하는 것입니다.
어린아이들이 할 수 있는 유일한 표현 수단이며 사물의 인지와 공간적 사고, 언어적 표현을 배워가는 활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배움과 터득을 반복하며 성장하고, 일상생활의 방식을 배워갑니다.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 중 무의식 속에서 자신을 억압하거나 마음에 상처를 입기도 합니다.

아동청소년마음샘터는 이러한 자신의 무의식과 감정을 표현하는 공간입니다.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고 그 과정을 통해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면서 자신의 문제점을 스스로 인지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곳에 글을 담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