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나무장애인단기보호센터가 오는 29일부터 사흘간 원주시립중앙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발달장애인 작품 전시회를 연다.

자기결정 자립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발달장애인 23명이 1년간 직접 제작한 사진 40점, 도예 20여점, 공예 40여점이 전시된다. 게다가 발달장애인들이 본인의 작품을 소개할 뿐 아니라 개회식에 사용될 커팅리본, 축하꽃도 직접 준비한다.

이명숙 센터장은 “발달장애인에게 자기 삶의 결정이란 어려운 일인 만큼 작품을 만든 열정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