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올림픽코리아, 발달장애인 스포츠 선수 취업 지원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발달장애인 스포츠 선수 취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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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엘병원에서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기업 취업식을 마치고 정우진, 박건하, 이용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 조유나 엘병원 병원장, 박예빈, 이준상(왼쪽부터)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제공)
17일 엘병원에서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기업 취업식을 마치고 정우진, 박건하, 이용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 조유나 엘병원 병원장, 박예빈, 이준상(왼쪽부터)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제공)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17일 경기 남양주의 엘병원과 발달장애인 취업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취업을 위한 기업 연계 사업은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선수로 등록되어 있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일자리 제공을 통한 사회 참여 확대, 스포츠 선수 발굴 등을 활성화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사업은 현재까지 11명의 취업을 성사시켰다.

기존 연간 1회로 진행되던 취업 연계 사업은 올해부터 상, 하반기로 나눠 연간 2회로 횟수를 늘렸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인원을 대폭 증가시켜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소속 발달장애 선수 4명을 선발했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상반기인 지난 4월에는 글로벌 교육 전문 기업인 인타임즈인과 발달장애 선수 2명을 연계한 바 있다.

엘병원은 향후 1년간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소속 탁구 박건하, 박예빈(이상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배구 이준상(송파장애인배구단), 골프 정우진(아이비전통합스포츠클럽)의 스포츠 활동을 지원한다.

이용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은 "발달장애 선수들이 개인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더욱 넓혀 한발 앞서 미래를 준비하고 진정한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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